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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

by Korea rich club 2023. 12. 19.

혈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는 지방은 녹는점이 낮아서 상온에서도 액체 형태다. 따라서 식물성 기름과 같이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된 기름들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동물성 기름과 같은 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된 기름들은 상온에서 고체 형태다. 포화 지방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장하는 반면,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포화 지방산보다 불포화 지방산 위주의 식단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트랜스 지방산이란? 불포화 지방산은 구조적으로 시스cis 형태와 트랜스trans 형태 두 가지가 있다.
이 중 트랜스 형태의 불포화 지방산은 포화 지방산과 구조가 유사하고 물리적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질이 있으므로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


★불포화 지방산은 구조적으로 시스cis 형태와 트랜스trans 형태 두 가지가 있다. 이 중 트랜스 형태의 불포화 지방산은 포화 지방산과 구조가 유사하고 물리적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질이 있으므로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 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는 과정 혹은 열처리 과정 중에 생성된다.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으로는 부분경화유를 사용해 만든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빵, 초콜릿뿐만 아니라 부분경화유로 튀긴 음식이 있다.

★오메가
지방산 구조에서 제일 마지막에 있는 탄소를 오메가 탄소라고 한다. 여기에서 세 번째 탄소에 이중결합이 있으면 오메가 3 지방산이라고 하고 여섯 번째 탄소에 이중결합이 있으면 오메가 6 지방산이라고 한다. 즉 오메가 지방산은 분해되기 쉬운 이중결합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이므로 좋은 지방산이라고 할 수 있다.


★심박수
카르보넨Karvonen 공식 최대 심장 박동수 = 220 – 나이

운동 강도에 따른 목표 심장 박동수 =
{(최대 심장 박동수–안정 시 심장 박동수) X 운동 강도(%)}
+ 안정 시 심장 박동수

예를 들어 50세 정상인의 최대 심장 박동수는 ‘220-50=170’이다
만일 이 사람의 안정 시 심장 박동수가 70이고 60~80%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목표로 한다면
{(최대 심장 박동수 170 – 안정 시 심장 박동수 70)×운동 강도(60~80%)}+안정 시 심장 박동수 70=130~150이 운동 시 자신의 목표 심장 박동수가 된다.

운동 시 심장 박동수를 1분당 130~150으로 유지하면 자신이 목표로 한 60~80%의 운동 강도에 맞는 것이다.



★혈관건강 측정법
➊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 나이를 측정하는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측정법,
➋ 자가로 혈관 나이를 예측할 수 있는 플래밍함Framingham 점수 계산법 그리고
➌ 스코어SCORE 스케일 법이 있다.
이 외에도 맥박파속도pulse wave velocity 측정법이 있다


★동맥벽이 약해져서 풍선처럼 커지는 동맥류라는 질병이 있다

★♥정맥흐름이 느리고 압력이 낮아서 피가 쉽게 응고되는데 이를 정맥혈전증이라고 한다.
정맥에 혈전 즉 혈관안에서
혈액이 응고되는것

★림프부종은 자궁암과 난소암 혹은 유방암 수술 시 동반하는 골반 내부 림프절 혹은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에 따른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일부에서는 선천적인 이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림프관염은 주로 팔과 다리의 림프관에서 염증이 발생해 통증과 피부발적이 생기고 고열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림프부종이 있는 경우, 림프관염이 자주 발병하며 흔히 봉와직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둘째, 고지혈증이다.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 같은 지방질이 과다하게 많으면 동맥 혈관 내부에 플라그가 형성된다. 이렇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동맥경화로 이어진다. 셋째, 당뇨다. 혈당이 높으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서 알부민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이것들로 인해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며 아울러 혈관벽에 석회화를 동반한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때문에 비당뇨성 동맥경화증보다 동맥 혈관 손상이 더 심하다. 특히 당뇨병성 동맥경화증은 큰 혈관뿐 아니라 망막혈관과 신장 사구체에 있는 미세혈관들까지 손상시키기 때문에 당뇨병은 전신 동맥을 망가트리는 주요 원인이다. 넷째, 흡연이다. 흡연으로 인해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은 동맥 혈관벽을 직접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흡연 자체로 인해 혈액 점도가 증가돼 말초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정맥 판막을 망가트리는 대표적인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과 오래 서있는 직업, 높은 신발을 장기간 즐겨 신어서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안 되는 경우 혹은 미용 목적으로 허벅지나 배를 꽉 조이는 옷을 즐겨 입는 경우다. 보통 출산 후 정맥 판막 기능은 대부분 원상 회복되지만 여러 번 임신하는 경우에는 정맥 판막 기능이 회복되지 못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정맥 판막의 손상을 막기 위해 가능하면자주 앉은 자세 혹은 다리를 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정맥 판막 부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정맥 혈관을 손상시키는 또 다른 주요 원인은 정맥혈전증이다. 정맥은 압력이 낮고 혈류 속도가 느리므로 동맥에 비해 혈액이 응고되기 쉽다. 따라서 혈액 응고 인자에 이상이 있거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멈춘 자세로 오래 있어서 하지 근육에 수축과 이완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 정맥혈전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오랜 시간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이코노미증후군이라고 알려진 병이 바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뇌졸증 검사법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와 MR 혈관조영술, 컴퓨터 단층촬영CT과 CT 혈관조영술이 있다. 이러한 검사로 뇌졸중 원인이 뇌출혈에 의한 것인지 뇌경색에 의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으며 손상 부위, 크기 및 폐색된 뇌동맥 위치를 알 수 있다.

*치료법
목동맥(경동맥) 협착증은 동맥경화로 좁아진 부위의 죽종(동맥경화 기름 덩어리)을 제거하는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이 위험한 환자에게는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 세계 연구 결과를 보면 스텐트 삽입술과 관련된 합병증을 고려해볼 때 가능하면 경동맥 내막절제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심근경색
증상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의 전구 증상 혹은 초기 증상은 흉통이다. 환자들의 표현을 빌리면 바늘로 가슴을 찌르는 느낌 혹은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이 가슴을 누르는 느낌, 쥐어짜는
느낌, 뻐근한 느낌, 답답한 느낌 등이라고 한다. 때로는 이러한 증상이 어깨와 목 그리고 팔로 퍼져가는 방사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갑자기 좌전하행지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과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심근 기능이 소실되면서 심장 박동이 멈추고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다. 진단 검사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빠르게 검사를 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심전도를 시행하며 심근 손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피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심장초음파검사를 통해 심장의 펌프 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심장혈관조영술을 시행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찾아내고 풍선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기계 기술의 발달 덕분에 CT 검사로 관상동맥을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상동맥이 얼마나 협착됐는지 혹은 석회화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심근 손상이 지속되면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도 손상된 심근 기능은 완전 회복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혈관조영술을 시행해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확인하고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혈전용해술 등을 통해 심근으로 동맥 피가 흐를 수 있도록 해준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관상동맥 우회술이 있다. 이는 막힌 관상동맥을 대체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손상된 심근 중 일부는 이러한 시술 혹은 수술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다. 때문에 심장 근육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필자가 수행한 지난 15년 간의 줄기세포 연구 결과를 봤을 때 앞으로 수년 이내에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란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라고 알려진 혈관 질환이다. 동맥류가 풍선처럼 계속 커지면 터질 수 있고 터지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시한폭탄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복부대동맥류가 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할 때 복부 초음파 혹은 컴퓨터 단
층촬영CT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복부대동맥류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원인 동맥의 직경이 정상보다 50% 이상 부풀어진 것을 동맥류라고 한다. 정상인의 복부대동맥 직경은 나이와 몸무게 그리고 키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필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의 복부대동맥 직경은 1.5~1.7cm 정도다. 복부대동맥류는 대동맥 벽이 약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며 드물게는 결체조직 이상 질환
염증성 질환, 감염, 외상 등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다. 증상 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없는 시한폭탄이다. 시한폭탄은 터지기 전에는 조용하다. 복부대동맥류 역시 터지기 전에는 증상이 없다. 복부대동맥류 직경이 5 cm 이상이거나 복부 비만이 없는 사람의 경우 배꼽 주위에서 맥박이 있는 덩어리를 손으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복부대동맥류가 터지면 급격한 대량 출혈로 쇼크가 발생하거나 복강과 후복강에 피가 고여서 복부 팽만과 함께 심한 복통과 요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복강으로 터지는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응급실로 도착하기 전에 대부분 사망하지만 후복강으로 터지는 경우 출혈이 어느 정도 멈춘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해 수술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복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는 복부대동맥의 직경이 정상보다 50% 이상 부푼 질환이다.
진단 검사 복부대동맥류는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과 CT 혈관조영술 등으로 진단 가능하다. 복부대동맥 류 직경이 4cm 이하면 12개월 이상 간격으로 검사하지만 직경이 4cm 이상이면 12개월 이내 간격으로 검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치료 복부대동맥류 크기가 작고 터질 위험성이 없다면 성인병 관리를 제외하고 복부대동맥류 자체에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복부대동맥류 직경이 5cm 이상이면 터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크기를 기준으로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전통적인 치료법인 수술에는 개복을 해 동맥류를 절제하고 동맥류가 있던 상하부 정상 동맥에 인조혈관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인조혈관 치환술이 있다. 수술적 방법은 재발 가능성이 적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수술과 관련해 출혈, 장 괴사, 심근경색, 폐렴 등 위중한 합병증들이 많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이 연구돼 오늘날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이 개발되었다.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은 사타구니에 있는 다리동맥(대퇴동맥)을 통해 복부대동맥류 속으로 인조혈관과 스텐트가 결합된 스텐트그라프트를 삽입한다. 복부대동맥류 벽에 동맥의 높은 압력이 전달되지 못하게 해 동맥류가 파열되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이 방법은 개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 위험성이 적고 시술 당일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건강한 두 다리로 생활하는 것은 행복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걸을 때마다 다리가 아프거나 발가락에 생긴 상처가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워지고 점차 몸과 마음이 병든다. 따라서 다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동맥 순환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하지동맥 폐쇄증

원인: 하지동맥 폐색증의 원인은 크게 동맥경화증과 비동맥경화증으로 나눌 수 있다. 동맥경화증과 관련된 하지동맥 폐색증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으로 인해 동맥 혈관 내에 죽종이 생기고 혈관벽이 돌처럼 딱딱하게 되는(석회화) 질환이다. 이에 비해 비동맥경화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혈관염이 있는데 버거씨병이 여기에 해당한다. 버거씨병은 동맥 혈관 내부에 죽종도 없고 혈관벽의 석회화도 진행되지 않는다. 동맥 혈관이 굳어서 가느다란 줄처럼 되는(섬유화) 특징이 있다. 버거씨병은 동맥경화성 동맥폐색증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하지동맥이 막혔다고 해서 무조건 버거씨병이라고 진단해서는 안 된다. 동맥경화는 주로 성인병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중년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20~40대에 발생한 하지동맥 폐색증은 버거씨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을 허혈이라고 한다. 허혈은 몸에 부분적으로 생기는 빈혈 상태다. 동맥경화증에 의한 하지동맥 폐색이든 비동맥경화증에 의한 버거씨병이든 증상은 유사하다. 다리에 영양분과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증상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고속도로의 교통 정체 상황을 생각해보자. 고속도로가 막힌 경우 교통 체증의 정도는 주변에 국도가 얼마나 발달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변에 국도가 전혀 없으면 교통 체증이 심하고 국도가 많다면 큰
불편함이 없다. 다리에 있는 주된 동맥이 막힌 경우, 허혈 증상의 심각성도 주변에 존재하는 측부 혈관의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측부 혈관이 아주 풍부하게 존재하면 다리에 있는 주된 동맥이 막혀도 허혈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측부 혈관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으면 허혈 증상이 생기고 심각한 경우 발의 피부와 근육이 괴사되기도 한다.
진단 검사 하지동맥이 막히면 하지동맥의 혈압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팔의 혈압보다 하지동맥의 혈압이 높기 때문에 만일 하지동맥의 수축기 혈압이 팔의 수축기 혈압보다 낮다면 하지동맥 폐색을 의심해야 한다. 혈관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과 CT 조영술을 통해 동맥 폐색 부위와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혈관조영술은 진단 목적보다는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다.

*치료 증상이 초기의 허혈 정도라면 혈관확장제 혹은 항혈소판제를 사용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중기 이상의 허혈 증상이 나타났다
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거나 넓혀주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막힌 동맥 부위가 짧다면 방사선중재시술인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적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사선중재시술은 주로 동맥경화성 동맥폐색에서 시행되며 버거씨병에서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일반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동맥 폐색 부위 병변이 길고 동맥벽이 지나치게 딱딱한 경우에는 동맥 우회 수술이 효과적이다. 이 수술은 막힌 동맥 상부의 정상 동맥으로부터 막힌 동맥 하부의 동맥 사이를 인조혈관 혹은 자가 정맥을 이용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사타구니 근처의 큰 다리 동맥(대퇴동맥)에 국소적인 폐색 병변이 있는
경우 막힌 부위의 죽종을 제거하는 내막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허혈 증상이 심각하지만 방사선중재시술과 동맥 우회 수술 등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줄기세포이식을 통해 신생혈관을 유도하고 허혈 증상을 개선하기도 한다. 참고로 필자는 하지동맥 폐색증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를 15년 이상 연구해 시술하고 있으며 그 결과 허혈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국제학술지와 국제학회에 수십 차례 발표한 바 있다.

★당뇨발
당뇨와 관련된 혈관병증, 신경병증, 발 변형, 감염 등이 발생된 경우 모두 당뇨발이다. 당뇨발 혈관병증의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보이는 동맥경화증은 비당뇨성 동맥경화증에 비해 동맥이 딱딱해지는 석회화가 심하다.
당뇨발 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해 말초에 있는 신경들의 신경섬유가 손상되어 발생한다. 당뇨병성 발 변형의 대표적인 질환인 샤르코발 역시 당뇨병이 지속되면서 말초 신경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점차 발목 관절이 변형 및 골절되며 족부 관절 구조가 파괴되는 특징을 갖는다. 당뇨발에서 보이는 감염은 면역 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쉽게 발생하며 일단 감염되면 아주 빠른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괴사 범위가 커질 뿐 아니라 폐혈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증상
당뇨와 관련된 혈관병증은 신경병증뿐만 아니라 감염과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당뇨병성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증상은 일반적인 하지동맥 폐색증에서 보이는 내용
과 유사하므로 하지동맥 폐색증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신경병증의 경우 발이 저린 느낌,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 저하, 심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당뇨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발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에 감염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주위 조직에 퍼진다.
심한 경우 전신 감염증인 폐혈증으로 발전해 죽을 수도 있다. 참고로 당뇨 환자의 약 25%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이 발생하고 이중 약 20% 정도가 하지 절단을 하게 된다.

*진단 검사
원인에 따라 검사 방법이 다르다. 혈관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
관 도플러 검사와 혈관 초음파 검사 그리고 컴퓨터 단층촬영CT과 CT 조영술 등이 이용된다. 신경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말초 신경감각 검사와 자율신경 검사를 하게 된다. 골변형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X선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이 필요하다.

*치료
당뇨발과 관련된 혈관병증의 치료는 일반적인 하지동맥 폐색증에서 보이는 내용과 유사하므로 하지동맥 폐색증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렇지만 당뇨병성 동맥경화증 병변에 대한 약물치료, 방사선 중재시술, 동맥 우회술 등의 치료 효과는비당뇨성 동맥경화증에 비해 훨씬 나쁘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의 첫번째 목표는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이며 통증은 약물로 치료한다. 당뇨발에 감염이 발생된 경우 매우 신속하게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감염이 심각해 조직이 괴사했다면 조기에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발 변형인 샤르코발 치료는 초기에는 목발 등 보조기구를 이용해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석고를 이용해 발목을 고정시키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의 주된 원인은 정맥판막의 기능 부전에 있다. 우리 몸에는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정맥 피가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정맥판막이
있다. 정맥판막은 정맥 피가 역류되는 것을 막아준다. 정맥판막이 망가지면 다리로 정맥 피가 역류하는데 다리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던 작은 피부 정맥들이 부풀면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난다. 이러한 판막부전증은 주로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성장에 따라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해 정맥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기 쉽다. 대부분 출산 후 정맥판막 기능이 회복되지만 수차례의 임신을 하는 경우 반복되는 역류 현상으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판막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 병적으로는 심부정맥혈전증의 후유증 혹
은 선천적으로 판막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한편,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거미발 모양의 망상정맥 혹은 모세혈관확장증은 정맥판막 부전과 상관 없이 생긴다. 하복부 혹은 허벅지 부분을 꽉 조이는 옷을 즐겨 입거나 하이힐을 즐겨 신거나 오래 서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거미발 모양의 망상정맥 혹은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
정맥 피가 고임으로써 발생하는 것과 미용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하지정맥 판막 부전으로 정맥 피가 역류돼 울퉁불퉁 돌출된 정맥류에 피가 고이게 되면 피가 들어있는 주머니를 다리에 달고 있는 것과 같다. 때문에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이로 인한 피곤함, 경련, 피부 온도 상승,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주 심각한 경우 발목 근처의 피부 색소 침착과 정맥성 피부궤양, 정맥류 내부에 혈전 혹은 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정맥 판막 부전이 없는 거미발 모양의 망상정맥 혹은 모세혈관확장증은 증상보다도 미용적으로 보기 싫은 것이 문제가 된다.
흔히 하지를 제2의 심장이라고 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심장병이 동반되는지 환자들이 많이 묻곤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지정맥류와 심장 질환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또한 하지에 있는 정맥판막은 심장에 있는 판막과 전혀 다른 것으로 심장 판막 질환과도 무관하다.

하지정맥류 검사는 정맥판막 기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대부분 정맥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초음파 기계가 발전됨에 따라 과거에 시행되던 정맥조영술은 진단 목적으로 더 이상 이용되지 않는다.

*치료
하지정맥류 치료 목적은 증상 개선과 미용에 있다. 따라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면 목적을 명확히 하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에 불편한 증상은 하지정맥류 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불편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먼저, 수술적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정맥판막 부전을 동반하고 울퉁불퉁한 정맥류가 다리에 있는 경우 돌출된 정맥류를 수술로 제거한다. 이는 피가 들어 있는 주머니를 제거하는 효과다. 두 번째, 복재정맥 폐색술과 제거술이 있다. 돌출된 정맥류 자체를 제거함과 동시에 정맥류를 유발시킨 근본 원인인 복재정맥을 폐색시키거나 제거해야 한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은 수술로 제거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복재정맥 내부에 고주파 혹은 레이저 카테터를 삽입한 후 열을 발생시켜 복재정맥을 폐색시킨다. 이는 더 이상 정맥피가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다. 고주파와 레이저 기계 외에도 다양한 기구와 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고주파와 레이저 열치료법 외 일부 고가의 치료법들이 있지만, 효과가 뛰어나다고 증명된 국제적 연구 자료는 없다.
세 번째, 경화요법이다. 정맥판막 부전이 없는 거미발 모양의 망상정맥 혹은 모세혈관확장증 혹은 수술 후 재발되는 작은 정맥류는 경화요법이 고려된다. 경화요법이란 경화제라는 특수 약물을 주사해 보기 싫은 망상정맥 혹은 확장된 모세혈관에 혈류가 흐르지 못하도록 혈관을 막는 치료다.
네 번째, 보존적 치료다. 정맥류용 압박스타킹은 수술 후 재발 방지 혹은 임신이나 하지정맥류에 걸릴 가능성이 큰 직업군에서 예방 목적으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비행 시 장딴지 근육의 수축 이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원인 심부정맥혈전증 원인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다리 근육 운동을 하지 못해 정맥 혈류가 정체되었기 때문이다. 뇌졸중이나 오랜 기간 누워 있는 경우, 장시간 비행으로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 다리에 깁스를 해 장딴지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혈액이 응고되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거나 악성 종양이 있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셋째, 수술 혹은 외상에 의해 정맥 혈관이 손상되어 심부정맥혈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 혈류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막힌 정맥 이하 부위 조직에 부종이 생긴다. 즉 하지 심부정맥에 혈전증이 생기면 다리 부종이 나타나고 상지 심부정맥에 혈전증이 생기면 팔에 부종이 나타난다.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되므로 부종도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수년에 걸쳐 서서히 부종이 생기는 림프부종과 다른 특징이 있다. 따라서 갑자기 팔이나 다리에 통증과 함께 부종이 생기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심부정맥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으로서 가장 위험한 것은 폐색전증이다. 정맥 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동맥을 막으면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갑자기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급사의 원인으로 주목받는 병이 바로 폐색전증이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오래되면 하지정맥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다리 피부에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는다. 수년 후 발목 주변의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진단 검사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 혈관 초음파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다. 검사를 통해 어느 혈관에 어느 정도 혈전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전이 있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혈액 검사로는 어떤 정맥에 혈전이 있는지, 어느 정도 심각한지는 알 수 없다.

*치료
심부정맥혈전증 치료의 목적은 혈전이 더 진행되지 못하도록 하거나 혈전을 없애 막힌 정맥을 뚫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발을 막고 폐색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단 확진이 되면 혈전증이 더 진행되거나 폐색전증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 약물 치료가 시작된다. 약물 치료의 기간은
정맥혈전증 원인과 경과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이어진다. 정맥혈전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혈전용해술과 혈전제거술이 있다. 또한 폐색전증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하대정맥(하반신에서 오는 정맥의 피를 심장으로 이송시키는 복부에 있는 큰 정맥)에 필터를 넣기도 한다. 하지 심부정맥혈전증이 완전히 녹거나 제거되는 경우에는 다리 부종과 통증이 사라지지만 대부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압박스타킹 혹은 압박붕대로 부종을 관리해야 한다.



★림프부종
혈관에는 동맥, 정맥 그리고 림프관이 있다. 림프관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관이지만 림프액을 이송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림프액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 조직에 림프액이 고이는 림프부종이 발생한다. 아울러 림프관이 세균에 감염되면 림프관염이 발생해 고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원인
림프부종의 원인은 림프관이 막혔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2차성 림프부종이다. 후천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선천성 혹은 1차성 림프부종이라고 한다. 후천적인 2차성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 시 겨드랑이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경우 또는 자궁암이나 난소암 수술 시 골반 내 림프절을 제거하는 경우 혹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팔 혹은 다리에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리 혹은 팔에 골절이 있었거나 근육과 주위 조직에 생기는 봉와직염의 후유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에는 필라리아라는 기생충이 림프관을 막아서 림프부종이 생기기도 했으나 다행히도 국내에서는 최근 보고된 사례가 없다.

*증상
주된 증상은 부종이다. 이는 심부정맥혈전증과 달리 수년에 걸쳐 서서히 부종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물이 스며든 스펀지를 누른 후 뗄 때 보이는 현상과 유사하다. 림프부
종에 함유된 림프액은 세균 증식에 매우 좋은 영양분이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고열을 동반하는 림프관염을 초래하기도 하고 폐혈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고열을 동반하는 림프관염이 발생한 경우, 초기부터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진단 검사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림포신티그라피 검사가 유용하다. 과거에는 피부를 절개해 림프관을 직접 찾아 조영제를 주사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지금은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다.
림프부종은 보존요법을 기본으로 하면서 수술적 치료를 병행한다. 보존요법은 복합물리치료라고도 하며 마사지, 압박 및 탄력 붕대 그리고 스타킹, 운동 등을 포함한다. 림프부종은 쉽게 감염되므로 위생을 잘 지켜 세균 감염뿐 아니라 진균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 수술법에는 림프관과 정맥 혹은 림프절과 정맥을 연결하는 수술, 림프부종 조직절제술 등이 있다. 그러나 보존요법과 외과적 수술법 모두 림프부종을 완치시키는 목적이 아니라 더 악화되는 것을 막고 림프관염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합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동맥질환
*도플러 검사법
혈액에 있는 혈구를 대상으로 초음파를 발사하고 혈구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초음파를 분석할 수 있다. 도플러 검사로 혈류 속도와 파형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혈관이 얼마나 좁아졌는지 파악할 수 있다.

*혈관 이중초음파 검사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다. 혈관이 얼마나 좁아졌는지, 막혔는지, 직경 크기는 얼마인지 혹은 석회화는 얼마나 진행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혈관 초음파 기계는 일반 초음파 기계와 달리 도플러 기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혈류 속도와 혈류량을 함께 측정할 수 있다
이중초음파 기계라고 한다.

*세 번째는
컴퓨터 단층촬영CT과 CT 혈관조영술이다.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혈관 내면에서 외면까지 모든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주변 장기까지 동시에 검사가 된다. 또한 혈관 모양을 3D로 볼 수 있으므로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계획을 설정함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다.


*네 번째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다. MRI를 통해 혈관 내면에서 외면까지 모든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주변 장기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뇌혈관 질환과 동맥염 등을 진단하고 경과를 관찰함에 있어서 많이 이용된다. 다섯 번째는 혈관조영술이다. 초음파 기계, 컴퓨터 단층촬영 기계 및 자기공명영상MRI 기계 등이 발달되기 전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진단법이었다. 이 검사는 대부분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에 큰 카테터를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진행하는데 입원이 필요하고 대퇴동맥에 큰 바늘을 넣기 때문에 통증, 출혈, 혈종이 생기고 혈관이 터지거나 찢어지는 등 중증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단순히 진단 목적으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지는 않으며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과 같이 중재시술을 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정맥 질환
정맥 검사의 주된 목적은 정맥에 있는 정맥판막에 문제가 있는지, 정맥혈전증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먼저, 혈관 이중초음파 검사가 있다. 혈관 이중초음파 검사를 통해정맥판막이 손상됐는지 피가 역류한다면 역류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맥 내에 혈전이 존재하는지도 직접 파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맥 혈류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하지정맥류와 심부정맥혈전증 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이다. 두 번째, 컴퓨터 단층촬영CT과 CT 혈관조영술이다. 이는 심부정맥혈전증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유용하다. 정맥혈전증의 범위와 주변 장기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세 번째,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와 MR 혈관조영술이다. 정맥성 혈관 기형에 있어서 병변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네 번째, 정맥혈관조영술이다. 이 검사법은 초음파 기계와 컴퓨터 단층촬영 기계 등이 발달되기 전에 이용되던 방법이다. 오늘날에는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 그리고 스텐트 삽입술과 같이 중재시술을 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림프 질환
림프관 검사의 주된 목적은 림프부종을 진담함에 있다. 림프관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림포신티그라피 검사다. 이 검사는 발가락 혹은 손가락 사이의 피하 조직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주사해 림프액이 배출되는 양상을 분석한다. 림프부종 진단을 위하여 추천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림프관조영술이다. 발등 혹은 손등 피부를 절개해 림프관을 직접 찾아 조영제를 주사하는 검사법이다.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환자에게 많은 고통을 주며 림프관염 합병증이 자주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오늘날에는 림포신티그라피 검사가 개발되어 더는 이용되지 않는 검사법이다.
세 번째,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다. 팔 혹은 다리의 림프부종을 진단하기보다는 선천성 림프기형에 있어 병변의 범위를 확인하는 데 유용한 검사법이다.

★지질이란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물에 녹지 않는 모든 화합물을 지칭한다. 따라서 지방은 지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혈액 속에 있는 지질은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한 것과 간에서 합성된 것 들이다.


★지방은 소장에서 소화된다. 이 과정에 두 가지 중요한 소화액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제라는 효소이며 다른 하나는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산이다. 소장에 도달한 지방은 리파제와 담즙산 덕분에 흡수하기 쉬운 복합미셀이라는 형태가 된다. 복합미셀 형태로 소장 점막에서 흡수되는 지질들은 대부분은 중성지방이며 이외에도 콜레스테롤과 인지질 등이 있다. 이러한 지질 중에 중성지방은 지방산 형태로 소장 점막에 흡수된 후 소장 세포에서 중성지방으로 다시 합성된다.
그러나 소장 세포에 흡수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물에 녹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 간이나 조직으로 이송될 수가 없다. 따라서 물에 녹을 수 있도록 인지질과 아포단백질에 둘러싸인 암죽미립(카일로마이크론)이라는 입자 형태를 구성하게 된다. 즉 암죽미립은 내부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있고 겉표면은 인지질과 아포단백질로 포장된 입자다. 이 입자는 소장 세포에 흡수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액을 통해 조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암죽미립은 소장 세포에 있는 림프관에 흡수된 후 혈액에 섞이게 되고 간, 근육 조직, 지방 조직으로 이동해 저장하거나
에너지로 사용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남성 및 여성호르몬과 부신피질호르몬, 비타민 D뿐만 아니라 담즙산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약 70~80%는 간에서 합성되며 음식을 통해서 제공되는 콜레스테롤은 약 20~30%에
불과하다.

*콜레스테롤의 주범이 기름진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약 70~80%는 간에서 합성된 것이며, 음식을 통해 제공되는 콜레스테롤은 약 20~30%불과하디.

간에서는 아세틸코-A라고 불리는 물질로부터 콜레스테롤이 합성된다.

포화지방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장한다.

상대적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적게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한다.

♥불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근육 등 인체 조직에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용체가 늘어나고 활성화되어 혈중 콜레스테롤이 떨어진다. 간 기능이 정상인 경우, 음식을 통해 섭취한 것과 인체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 비중을 고려해 간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한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정상이라면 일시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먹지 않는다고 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정상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이 들어간 음식을 무작정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성 호르몬뿐만 아니라 비타민 D 및 담즙산 생성에 이상이 생긴다. 그리고 조직 세포막 기능에 문제가 생겨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물에 녹지 않지 않기 때문에 수성 환경인 혈액을 통해 이송되기 위해서는 암죽미립 형태 속에 포함되거나 바깥층이 지단백질로 포장된 지질단백질 입자 형태여야 한다. 여기서 지단백질은 지질과 단백질이 결합된 물질이다. 즉 콜레스테롤은 지단백질로 쌓인 입자 속에 포함되어 혈액을 통해 우리 몸을 순환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조직에 전달되고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체 조직에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용체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조직에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용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이어야 한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용체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이용할 수 없게 되므로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섭취와 생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함유하는 입자인 지질단백질의 구성 비율을 볼 때, 지단백질 양이 많은 입자를 고밀도, 지단백질 양이 적은 입자를 저밀도라고 한다

♥고밀도콜레스테롤=고밀도지질단백질(단백질함량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다)

저밀도콜레스테롤=저밀도지질단백질(단백질함량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많다)

★지방이 소화되는 과정을 설명한 바 있다. 지방은 소장에서 리파제와 담즙산의 작용을 받아 복합미셀이라는 형태가 된다. 이후 소장 점막에서 흡수되는데, 중성지방은 지방산 형태로 흡수된 후 소장에서 중성지방으로 다시 합성된다. 또한 탄수화물을 재료로 해 간에서 중성지방이 합성되기도 한다. 잘 알고 있듯이 지방을 먹지 않아도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면 체내에 중성지방이 늘어나 비만이 될 수 있다. 중성지방 역시 물에 녹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서 이송될 수 없다. 따라서 지단백질에 둘러싸인 암죽미립 형태 혹은 지질단백질 입자 형태로 혈중에 존재하거나 조직으로 이동된다. 또한 에너지가 필요한 경우 중성지방으로부터 지방산을 산화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지방 조직에 있는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이며,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간에 축적되면 지방간이 되고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비만이 된다.
♥혈중 중성지방이 많으면 동맥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중성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고 조절해야 한다.

★물에 녹지 않으며 사슬이 분해되기 어려운 단일결합이면 포화지방산, 분해되기 쉬운 이중결합이면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식단을 꾸려야 한다.
화학 구조상 지방산과 글리세롤이 결합한 유기화합물을 지방이라고 한다.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은 음식에서 오거나 탄수화물을 재료로 간에서 만들어진다. 이런 지방산에는 대표적으로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이 있다. 이것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간략하게나마 지방산의 화학적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
지방산의 화학적 구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진 긴 사슬(하이드로카본 사슬)과
물에 녹을 수 있는 카복실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사슬(하이드로카본 사슬)에 이중결합이 존재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이중결합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지방산으로 구분된다.
지방산 구조에서 하이드로카본 사슬이 분해되기 어려운 단일결합 구조면 포화지방산이라고 하고, 분해되기 쉬운 이중결합으로 돼 있으면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지방은 녹는점이 낮아서 상온에서도 액체 형태다. 따라서 식물성 기름과 같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기름들은 상온에서 액체이고 동
물성 기름과 같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기름들은 상온에서 고체 형태다.
포화지방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장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조직에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용체를 늘려주고 활성화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따라서 건강한 ♥♥혈관을 갖기 위해서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

*트렌스지방(불포화지방산인데 몸에 안 좋음:버터, 마요네즈, 경화유...)
불포화지방산에는 구조적으로 시스cis 형태와 트랜스trans 형태가 있다. 트랜스 형태의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구조가 유사하고 물리적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질도 있으므로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 트랜스지방은 대부분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로 가공하는 과정이거나 혹은 열처리 과정에서 생긴다. 트랜스지방은 부분경화유를 사용해 만든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빵, 초콜릿 등과 부분경화유로 튀긴 음식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3, 6
지방산의 화학적 구조에서 제일 마지막에 있는 탄소를 오메가 탄소라고 한다. 여기에서 세 번째 탄소에 이중결합이 있으면 오메가 3 지방산이라고 하고,

여섯 번째 탄소에 이중결합이 있으면 오메가 6 지방산이라고 한다.

즉 오메가지방산은 이중결합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므로 좋은 지방산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서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므로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간에서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염증을 줄이고 혈전 생성 예방 효과가 있어 혈관에 아주 좋은 영양소다.
♥전어, 고등어, 꽁치, 참치 등과 같은 등 푸른 생선과 들기름 그리고 호두에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 6 지방산은 골다공증과 비만 예방 그리고 피부 건강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필수 지방산이다. 그러나 오메가 6 지방산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혈액 순환에 좋지 않다. 대부분의 가축들은 오메가 6 지방산이 들어 있는 옥수수 사료로 길러지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육류에는 오메가 6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오메가 3 지방산과 오메가 6 지방산의 비율은 평균 1:15~17 정도다. 때문에 오메가 3 지방산을 많이 먹어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몸 건강에 좋다. 탄수화물과 혈관 건강 건강한 혈관을 갖기 위해서는 지방뿐 아니라 탄수화물 역시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포도당의 공급원이다.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을 우리 몸에 많이 비축해두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된다. 또한 간에서는 남은 포도당을 이용해 중성지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운동하지 않으면 비만과 고지혈증이 초래돼 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와 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대표적으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밥이며 쌀로 만든 떡, 밀가루 음식인 국수와 빵 그리고 감자, 고구마, 과일 등이다. 설탕과 꿀 등 단맛을 내는 당류들 역시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기 위해서는 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보리밥을 먹는 게 좋으며 빵 역시 보리나 호밀로 만든 것을 추천한다.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7가지
1) 과식하지 않는다. 과식을 하면 우리 몸의 혈류량이 늘어나게 되고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 콜레스테롤과 지방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지방 성분 중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므로 포화지방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7% 이내, 콜레스테롤은 하루 200m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식물성 기름(카놀라유, 올리브유)과 견과류(땅콩, 아몬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따라서 요리할 때 적당량을 사용하거나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정도 먹도록 하자.

3)들어있는 국, 찌개, 탕, 김치, 젓갈, 장아찌, 인스턴트 식품 등을 최대한 자제하자.
4)탄수화물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50~60%로 제한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밥이나 빵, 떡, 국수, 감자, 고구마, 옥수수와 같은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열량 섭취가 많아져 체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간식은 하루에 1~2회 정도만 먹고,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보다는 과일이나 저지방 유제품,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다

5)식이섬유를 많이 먹자
식이섬유는 장에서 담즙이 간으로
재흡수 되는걸 억제하여
간에서 새로운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시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식이섬유를 하루 25~30g 정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이를 위해 끼니마다 잡곡밥과 두 접시 분량의 채소를 먹으며, 하루 1~2회 정도 과일을 먹어야 한다.

6)과음하지 않는다

7)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➊ 통곡물, 콩이나 견과류, 과일,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➋ 기름은 버터 대신 올리브유 혹은 카놀라유로 대체한다.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고
붉은색육식은 조금만 먹음
식시 후 산책은 필수

★정맥혈관 건강법

비만과 변비는 정맥 질환 특히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을 키운다. 따라서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 비만과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귀리, 밀, 현미, 도정하지 않은 곡물, 잎이 풍부한 야채, 브로콜리, 아보카도, 당근, 아마씨, 견과류, 콩 등이 있다. 특히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는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정맥 혈관벽을 강화시켜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는 대부분의 야채와 과일에 들어 있지만 특히 브로콜리, 케일, 물냉이, 시금치, 붉은 양파, 마늘, 감귤류, 사과, 블루베리 등에 많다. 비타민 C는 항산화 기능과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정맥 혈관벽에 콜라겐과 탄성섬유를 풍부하게 만들어 탄력성을 증진시키고 수축과 이완 기능을 증진시켜 정맥 순환을 개선시킨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브로콜리, 토마토,양배추, 양파, 시금치, 딸기, 파인애플, 감귤류 등이 있다. 비타민 E는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비타민 E는 정맥혈전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다리 경련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호두, 아몬드, 잣, 해바라기씨, 아보카도,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망고, 올리브오일 등이 있다. 비타민 B6와 B12는 혈전 형성을 예방하며, 비타민 B3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곡물, 칠면조, 참치, 바나나, 토마토, 후추, 당밀 등이 있다.
비타민 K는 상처가 생겼을 때 피를 응고시켜 출혈을 멈추게 한다. 또한 모세혈관과 같은 미세한 혈관들을 강화시켜 모세혈관을 터지지 않게 해준다. 비타민 K(혈액응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류, 브로콜리, 파슬리, 미니 양배추 등이 있다.

★양파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동맥과 정맥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파는 항염증 기능이 있어서 동맥과 정맥의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고 피의 흐름을 좋게 만든다. 오메가 3는 일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킨다. 따라서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다. 또한 오메가 3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 등이 있다. 계피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준다. 시금치, 양배추 등 녹색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인체 내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킨다.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들어 있다.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동맥의 경직도를 완화시키며, 일산화질소를 생성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호두에는 알기닌, ALA, 비타민 E 등이 들어있어 체내에서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자극한다. 이는 혈관을 확정시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관 기능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혈류 개선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다.

토마토는 혈관 수축을 유도하는 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 또한 항염증 효과와 혈액 응고 방지 효과 도 있다.

딸기는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있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혈압을 낮춰 주고 혈소판 응집을 막아주고 혈관을 이완시켜준다.

생강은 혈압을 낮추며 수천년 동안 중국과 인도에서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석류는 항산화물질과 질산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인체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을 늘려준다.

★운동을 하면 혈관이 튼튼해진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는 더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한다. 꾸준히 운동하면 모세혈관 망이 넓어지고 혈관들이 확장돼 혈액 순환이 잘 된다. 동맥 혈관의 가장 내면에는 혈관 내피세포라는 것이 있다. 이 세포에서는 혈관 건강에 중요한 일산화질소NO를 생성한다. 혈관 내피세포에서 생성된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염증을 억제하고 혈전 형성을 막아준다. 실제로 운동을 한 사람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관 내피세포에서 생성되는 일산화질소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의 일산화질소 양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해 있었다. 운동이 혈관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운동을 하면 심장 박동뿐만 아니라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 양이 많아지며 체온이 올라가고 혈관이 확장된다. 또한 운동을 통해 나온 땀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카르보넨Karvonen 공식 최대 심장 박동수 = 220 – 나이

운동 강도에 따른 목표 심장 박동수 = {(최대 심장박동수–안정 시 심장 박동수) X 운동 강도(%)} + 안정 시 심장 박동수

★운동 목표에 따른 운동 강도 체지방 감소와 비만 치료 목표 : 40~75% 강도 심폐지구력 향상 목표 : 40~80% 강도 경기력 향상 목표 : 80~90% 강도


★건강한 정맥 혈관을 만드는 운동 9가지

다리 올리기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면 말초에 있는 정맥 피를 배출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허공에 수직으로 올려서 약 10초 동안 유지한다. 이후 다리를 내리는 운동을 반복한다. 이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면서 가슴에 닿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까치발 들기 서있는 자세에서 까치발을 들고 수초간 유지한 후 내리는 운동을 반복한다. 이 운동을 통해 장딴지에 있는 근육을 수축시켜 다리 근육 속에 있는 정맥 피를 배출시킨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가 없는 경우에는 누워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해도 좋다. 누운 다음 다리를 올려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이 발을 굴리면 된다. 하루에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걷기 장딴지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도록 걷는다.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5회 이상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수영 수영은 다리에 하중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장딴지 근력을 키워 장딴지 근육의 정맥 펌프 기능을 향상시킨다.

발목 운동
발목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 혹은 발목 회전 운동을 반복한다. 이 운동을 통해 장딴지에 있는 근육을 수축시켜 다리 근육 속에 있는 정맥 피를 배출시킬 수 있다. 발가락 구부리기 운동 발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을 반복한다.

요가 요가는 근육을 이완시켜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복부를 구부려서 복압을 증가시키는 자세를 오래 지속하는 것은 정맥 순환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사이드 런지 운동 어깨 넓이로 다리를 벌린 후 한쪽 다리 무릎을 90도까지 구부리면서 반대편 다리를 쭉 펴서 잠시 멈춘 후 원상태로 돌아오고 이어서 반대편 다리로 반복한다. 이 운동은 장딴지를 기준으로 보면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복압이 올라간다는 차원에서 보면 정맥 혈류에 방해가 되므로 적절한 범위에서 하는 것이 좋다.

★모관운동
누운 자세에서 팔다리를 허공에 높이 들어 약 1~2분간 흔들어 준 후 바닥에 내려 휴식을 취한다. 두번째로 롤링 운동이 있다. 폼롤러라는 기구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바닥에 폼롤러를 놓은 다음 다리를 그 위에 올려 앞뒤로 다리를 문지른다. 그리고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있어 다리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자전거 타기, 걷기, 까치발 들기, 발목 운동 등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압박스타킹을 신고 운동을 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